니켈 광물 사업 '속도'…제이스코홀딩스 주가 '급등'

제이스코홀딩스가 2차전지 니켈 광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제이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45원(10.32%) 오른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현지 자회사 ‘JSCO PH’가 EVM(EV Mining & Development)의 지분 10%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해 12월 EVM과 MOA 체결 이후 2달만에 필리핀 자회사 설립에 이어 최종적으로 EVM 지분인수까지 완료했다.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니켈원광 공급과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이스코홀딩스가 진행하는 광산사업은 대규모 천착, 천공이 필요한 광산이 아닌 노천 지질 내 니켈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노천광산'이다. 니켈 원광을 채굴해 수출하는 방식이기에 필리핀의 인허가 및 탐사과정을 거쳐 빠른 시일 내 글로벌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