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재수생' 제이오, 공모가 대비 8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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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재수생 제이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제이오는 시초가보다 4200원(21.11%) 급등한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6900원(53.1%) 높은 1만99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는 85.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앞서 진행된 제이오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약 142대 1이었다. 청약 증거금은 약 9300억원이 모였다. 제이오 공모가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1만~1만3000원)의 최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제이오의 수요예측에는 1174개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353 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엔 수요예측이 부진해지자 상장을 뒤로 미뤘다.
1994년 설립된 제이오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생산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2차전지의 소재 성능을 보완하는 핵심 재료다. 배터리의 양극재와 음극재 성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16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제이오는 시초가보다 4200원(21.11%) 급등한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6900원(53.1%) 높은 1만99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는 85.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앞서 진행된 제이오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약 142대 1이었다. 청약 증거금은 약 9300억원이 모였다. 제이오 공모가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1만~1만3000원)의 최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제이오의 수요예측에는 1174개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353 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엔 수요예측이 부진해지자 상장을 뒤로 미뤘다.
1994년 설립된 제이오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생산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2차전지의 소재 성능을 보완하는 핵심 재료다. 배터리의 양극재와 음극재 성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