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구직희망 청년 여러분, '서울광역일자리카페'로 오세요

서울시는 취업상담, 직무멘토링,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광역일자리카페’ 10개소에서 2023년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광역일자리카페는 1:1 취업상담, 직무멘토링, 취업특강, 이력서 사진촬영, 모의 면접, 스터디룸 대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취업지원 공간으로, 작년에만 9만 5000여명이 이용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만 15세~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광역일자리카페는 총 10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서울시에서 3개소는 직접 운영하고 있다.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7개 일자리카페는 자치구에서 시설조성, 상담 인력을 확보하고, 서울시에서는 우수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광역일자리카페‘에서 청년 구직자의 이용수요가 많은 자기소개서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은 강화하고 면접컨설팅, 기업 직무분석·상담 등 프로그램은 신규로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5000여명이 넘는 현장 구직자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2023년도 ‘서울 광역일자리카페’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며, “청년 취준생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 취준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설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