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듀란 앤디 테일러 "전립선암 사형선고에도 삶 포기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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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영국 인기 그룹 듀란듀란의 기타리스트 앤디 테일러(61)는 15일(현지시간) 수년 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강력한 투병 의지를 밝혔다.
테일러는 이날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2018년 10월 전립선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암과의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테일러는 암 진단을 4년여 동안 비밀로 해오다가 작년 11월 듀란듀란이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행사에 참석해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암 진단은 "가혹한 사형선고"였다며 "내가 소원을 빌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겪은 것을 누구도 겪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과거의 고통을 떠올렸다.
이어 암 진단을 비밀로 했을 때 다른 사람과 나눈 대화들은 사실을 숨기는 배우의 연기와도 같았다면서 투병 생활을 공개한 뒤 오히려 큰 위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음악 활동을 통해 병을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테일러는 조만간 솔로 음반 '맨즈 어 울프 투 맨'(Man's a Wolf to Man)을 발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테일러는 이날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2018년 10월 전립선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암과의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테일러는 암 진단을 4년여 동안 비밀로 해오다가 작년 11월 듀란듀란이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행사에 참석해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암 진단은 "가혹한 사형선고"였다며 "내가 소원을 빌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겪은 것을 누구도 겪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과거의 고통을 떠올렸다.
이어 암 진단을 비밀로 했을 때 다른 사람과 나눈 대화들은 사실을 숨기는 배우의 연기와도 같았다면서 투병 생활을 공개한 뒤 오히려 큰 위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음악 활동을 통해 병을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테일러는 조만간 솔로 음반 '맨즈 어 울프 투 맨'(Man's a Wolf to Man)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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