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주인공 마이클 버리, 알리바바·징둥닷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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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4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 사이언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작년 4분기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대거 매입했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미국 주택시장 붕괴에 베팅했던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버리 CEO가 지난해 4분기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ADR을 각각 5만 주, 7만5000주 사들였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515만달러(약 66억원), 390만달러(약 5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ADR은 미국 투자자들이 해외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예탁증서다. 두 기업이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혜택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미국 주택시장 붕괴에 베팅했던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버리 CEO가 지난해 4분기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ADR을 각각 5만 주, 7만5000주 사들였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515만달러(약 66억원), 390만달러(약 5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ADR은 미국 투자자들이 해외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예탁증서다. 두 기업이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혜택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