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남해군은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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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발전 잠재력 강조, 글로벌 관광 거점 도시 육성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대도약 기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남해 국민체육센터에서 남해군민 400여 명과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지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서비스업인 관광산업이 될 것"이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남해는 경남의 보물이며 지명도 남해안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남해군은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큰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등 경남도가 제안하는 사업들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서 남해가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최근 부산, 전남과 함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남해안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8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남해안 관광개발청' 신설 제안 등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군은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발전전략 수립과 지중해풍 해안경관 관광거점 조성 등 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남해군 농어촌 맑은 물 공급과 앵강만 수국테마관광지 조성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이후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연결 도로인 국도 77호선 노선 조정 건의 현황을 청취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2027년에 개통되면 운행거리 72km(80km→8km), 소요 시간 70분(80분→10분)이 단축돼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을 편리하게 오가며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민과 대화에서는 한 군민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해 금산 케이블카 설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있다"라고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박 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산청군을 시작으로 남해군까지 15개 시·군을 방문했으며, 도민과의 대화, 도민회의 등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도는 현장에서 청취 된 다양한 의견들은 도정에 지속해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대도약 기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남해 국민체육센터에서 남해군민 400여 명과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지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서비스업인 관광산업이 될 것"이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남해는 경남의 보물이며 지명도 남해안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남해군은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큰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등 경남도가 제안하는 사업들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서 남해가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최근 부산, 전남과 함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남해안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8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남해안 관광개발청' 신설 제안 등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군은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발전전략 수립과 지중해풍 해안경관 관광거점 조성 등 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남해군 농어촌 맑은 물 공급과 앵강만 수국테마관광지 조성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이후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연결 도로인 국도 77호선 노선 조정 건의 현황을 청취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2027년에 개통되면 운행거리 72km(80km→8km), 소요 시간 70분(80분→10분)이 단축돼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을 편리하게 오가며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민과 대화에서는 한 군민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해 금산 케이블카 설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있다"라고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박 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산청군을 시작으로 남해군까지 15개 시·군을 방문했으며, 도민과의 대화, 도민회의 등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도는 현장에서 청취 된 다양한 의견들은 도정에 지속해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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