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주택 화재 80대 여성 치료 중 끝내 숨져

경북 영주에서 주택 화재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 A(80)씨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29분께 영주시 문수면 주택에서 불이 나 남편과 대피하던 중 기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흡입 화상으로 인해 중상을 입었다"라며 "보일러 과열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