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1만1436명…1주일 전보다 약 2000명 감소

위중증 216명·사망 28명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436명 늘어 누적 3040만8656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519명)보다 1083명 줄어든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1만3504명)과 2주일 전인 지난 3일(1만4954명)보다는 각각 2068명, 3518명 줄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805명→1만2051명→5174명→1만4371명→1만4957명→1만2519명→1만1436명으로, 일평균 1만1901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으로 전날과 같다. 이 가운데 8명(33.3%)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141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763명, 서울 2097명, 경남 836명, 부산 794명, 경북 682명, 대구 598명, 인천 586명, 전북 444명, 전남 431명, 충남 425명, 광주 339명, 충북 335명, 강원 269명, 대전 265명, 울산 262명, 제주 216명, 세종 86명, 검역 8명이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16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지난해 10월 23일(212명) 이후 11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28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83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