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기 동참'…경남 산림조합 17곳 나무전시판매장 개장

경남도는 17일 창원시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나무전시판매장 개장식이 열린 것을 비롯해 4월 30일까지 도내 산림조합 17곳에서 2023년 나무전시판매장이 동시 운영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전시판매장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을 중간유통 과정 없이 저렴하게 공급한다.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비료 등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산림경영지도원으로부터 묘목 고르는 요령, 심는 방법, 가꾸는 방법 등도 안내받을 수 있어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나무를 심고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나무전시판매장 개장식에 참석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나무전시판매장 개장으로 나무 심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