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하남시청,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 1골 차 승리

하남시청이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하남시청은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 경기에서 26-25로 이겼다. 하남시청은 '원투 펀치' 신재섭(10골)과 박광순(7골)이 공격을 주도해 정의경이 8골로 분전한 두산을 물리쳤다.

두산은 8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실업 최강이다.

1골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에 나선 두산은 정의경의 슈팅이 하남시청 박중규에게 막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7승 1무 2패가 된 두산은 1위 자리를 지켰으나 공동 2위 하남시청과 SK(이상 7승 3패)와 승점 차가 1로 줄었다.

최하위 충남도청도 신인 유명한의 5골 활약을 앞세워 인천도시공사를 20-19, 1골 차로 제압했다.

< 18일 전적 >
▲ 남자부
하남시청(7승 3패) 26(11-11 15-14)25 두산(7승 1무 2패)
충남도청(2승 8패) 20(12-6 8-13)19 인천도시공사(4승 1무 5패)
SK(7승 3패) 20(9-10 11-9)19 상무(2승 8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