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SMS 이용한 인증 유료 구독자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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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부터 시행…비용 줄이기 차원 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는 문자 등 SMS를 이용한 이중 인증을 유료 구독자로 제한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는 현재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로 전송된 코드를 입력하는 이중 인증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3월 20일부터는 이처럼 SMS를 전송받아 입력하는 형태의 인증은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만 적용하기로 했다.
비유료 회원들은 3월 20일부터는 계정에 들어가려면 인증 앱이나 보안 키를 통한 이중 인증을 거쳐야 한다. 트위터의 이 같은 조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위터는 SMS 전송을 위해 연간 수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트위터가 전화 통신 회사들로부터 연간 6천만 달러의 사기를 당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 등을 통해 비용 감축을 해왔다.
인수 후 7천500명이던 직원을 1천300명으로 축소했고, 파랑새 조형물, 커피머신 등 회사 상징물과 각종 비품을 온라인 경매에 팔아치웠다.
머스크는 지난 5일에는 "트위터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지금 트위터는 손익분기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3월 20일부터는 이처럼 SMS를 전송받아 입력하는 형태의 인증은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만 적용하기로 했다.
비유료 회원들은 3월 20일부터는 계정에 들어가려면 인증 앱이나 보안 키를 통한 이중 인증을 거쳐야 한다. 트위터의 이 같은 조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위터는 SMS 전송을 위해 연간 수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트위터가 전화 통신 회사들로부터 연간 6천만 달러의 사기를 당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 등을 통해 비용 감축을 해왔다.
인수 후 7천500명이던 직원을 1천300명으로 축소했고, 파랑새 조형물, 커피머신 등 회사 상징물과 각종 비품을 온라인 경매에 팔아치웠다.
머스크는 지난 5일에는 "트위터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지금 트위터는 손익분기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