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올해 중기·소상공인 지원 최우선"

16∼17일 전국 영업점장 회의 열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고금리·고물가, 원가 상승 등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한다"고 밝혔다. 1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16∼17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올해 첫 번째 추진 과제로 '위기 극복'을 꼽고 이렇게 강조했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디지털 전환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고도화와 기술 개발·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김 행장 취임 후 첫 '전국 영업점장 회의'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약 900여 명이 오프라인에서 모두 모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