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가격 또 오른다…제주맥주 '급등'

올해 주류 제품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소식에 주류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261원(17.31%) 오른 1,76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무학과 국순당도 각각 6.56%, 3.23% 상승 중이고 하이트진로도 1%대 오름세다.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은 지난해보다 리터(L)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작년에는 리터당 20.8원 상승했다.

소주의 경우 주세가 인상되진 않았으나 원료인 주정 가격 등이 오를 것으로 보이면서 출고가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