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의 동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천880명 늘어 누적 3천44만5천7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감소가 반영됐던 전날 수치(4천324명)보다는 7천556명 늘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14일(1만4천368명)보다 2천488명, 2주일 전인 지난 7일(1만6천112명)보다는 4천232명 줄며 뚜렷한 감소세가 이어졌다. 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28일(9천888명) 이후 34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천949명→1만2천515명→1만1천436명→1만718명→1만274명→4천324명→1만1천880명으로, 일평균 1만87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으로 전날(13명)보다 12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1천85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천160명, 서울 2천503명, 부산 868명, 경남 820명, 대구 565명, 인천 562명, 경북 534명, 전북 444명, 충남 417명, 전남 383명, 충북 317명, 대전 316명, 광주 279명, 강원 248명, 울산 238명, 제주 121명, 세종 95명, 검역 1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9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이틀 연속 100명대로, 지난해 7월 27일(177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기도 하다.
사망자는 8명으로 직전일(9일)에 이어 이틀째 한 자릿수다.
지난해 10월 18일(6명) 이후 넉 달여 만에 가장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87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