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전용 모델 '뉴 XM', 온라인에서 사전예약

1978년 쿠페 M1 이후 첫 M 전용 모델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 결합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적용
BMW코리아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M’(사진)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뉴 XM은 BMW M이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기화 모델이기도 하다. 한층 강조된 M 전용 디자인과 BMW 럭셔리 클래스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미래지향적인 실내를 통해 M만의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뉴 XM에 적용되는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시스템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f·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29.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약 80㎞(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외관은 현대적인 SAV 비율과 힘이 넘치는 윤곽선, 역동적인 실루엣, M 전용 디자인, 독특한 액센트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앞좌석은 BMW OS 8이 적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뒷좌석은 넉넉한 공간감과 고품격 소재,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M 전용 라운지로 구성된다.

뉴 XM은 다양한 최고급 편의사양을 갖춘다.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탑재돼 더욱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BMW그룹과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치머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이 생생한 전기차 전용 사운드로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4-존 에어 컨디셔닝 등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뉴 XM 예상 가격은 2억2000만~2억3000만원이다.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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