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년 6년 만에 개막

전 배역 공개 오디션 개최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공연이 내년 6년 만에 열린다. 공연기획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내년 1월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에서 9개 언어로 공연됐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비극적인 사랑과 15세기 파리의 혼란스러운 시대상 등을 웅장한 음악과 무대로 보여준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2007년 처음 공연됐으며 2018년 공연 이후 이번에 6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의 전 배역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오디션 지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이메일,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 요강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