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상공인 1%대 초저금리 대출지원…올해 600억원

청주시는 21일 충북신용보증재단, 8개 금융기관과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사업인 이 자금(전액보증 기준)은 금융기관이 고정금리 4.99%에 3년 이내 일시 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을 빌려주면 시가 최대 3년간 연리 3%를 보전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소상공인은 1.99%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소상공인은 본인 선택에 따라 변동금리를 적용받을 수도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600억원(2월 300억원·8월 300억원)이다.

업종별 매출액이 소기업 기준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7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을 하면 된다.

시는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의 운영자금을 이용하면 연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