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지진 피해로 많은 이재민 발생 튀르기예와 시리아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전개'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전 시민대상 캠페인 방식 전개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갑작스런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기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성금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가 갑작스런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성금모금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구 반대편에서 계속되는 여진과 더딘 피해 복구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기예 이재민들을 돕겠다는 취지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시청 로비와 동탄·동부 출장소, 각 읍면동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성금 모금은 시민과 공직자 및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하편 모금된 성금은 이달 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하루 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며, 성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