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업체 라볶이 먹고 병원行…떡에 '곰팡이'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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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식품 기업의 라볶이 밀키트에 곰팡이가 있어 해당 업체가 제품을 회수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A씨는 지난 19일 대형마트에서 오뚜기 '맛있는 라볶이'(2개입)를 구매해 저녁 식사로 조리해 먹다가, 이 제품에 들어간 떡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이 사실을 모르고 라볶이를 먹었던 A씨는 이후 수차례 설사했고 이튿날인 20일 병원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기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A씨가 구매한 해당 밀키트의 떡 유통기한은 2024년 1월5일까지, 동봉된 소스와 건더기의 유통기한도 올해 6월12일까지로 확인됐다.
오뚜기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 후 보상 조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회수해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유통 과정에서 포장지에 충격이나 긁힘이 발생하거나 제조상 접착 불량으로 산소가 들어가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A씨는 지난 19일 대형마트에서 오뚜기 '맛있는 라볶이'(2개입)를 구매해 저녁 식사로 조리해 먹다가, 이 제품에 들어간 떡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이 사실을 모르고 라볶이를 먹었던 A씨는 이후 수차례 설사했고 이튿날인 20일 병원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기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A씨가 구매한 해당 밀키트의 떡 유통기한은 2024년 1월5일까지, 동봉된 소스와 건더기의 유통기한도 올해 6월12일까지로 확인됐다.
오뚜기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 후 보상 조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회수해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유통 과정에서 포장지에 충격이나 긁힘이 발생하거나 제조상 접착 불량으로 산소가 들어가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