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2023 안양시 저출산대책 시민참여단 위촉식’ 개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인구·출산정책을 추진하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안양시 저출산대책 시민참여단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했다.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인구절벽 위기 극복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도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에서 ‘2023 안양시 저출산대책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2023 안양시 저출산대책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해 총 25명을 선정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시민참여단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로, 시민참여단은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 5개조로 나눠 저출산 극복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 등도 수행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구변화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문명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교육 전문강사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최대호 시장은 “인구절벽 위기는 나라의 미래가 걸린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며 “시민참여단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인구·출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출생아 수는 2021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정책으로 출생아 수 증가세를 굳힐 계획이다.안양=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