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신북항서 급유 중 기름 누출…2시간 동안 방제 작업

21일 오전 9시 54분께 전남 여수시 덕충동 신북항 주유 차량에서 해상 선박에 급유 중 벙커A유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벙커A유 약 10ℓ가 해상에 흘러 나갔으며 인근 해상에 너비 3m, 길이 15m의 기름띠가 형성됐다. 해경은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를 동원해 2시간 만에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

해경은 선원, 탱크로리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