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건·전경련·공인회계사회 '튀르키예 성금'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한 기업 및 경제단체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유진그룹은 성금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성금 모금에는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동참했다.건축자재기업 이건도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건홀딩스, 이건창호, 이건산업, 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 등 5개 계열사가 사내 기금을 모아 마련했다. 시멘트 제조업체 성신양회도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지진 피해를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도 이날 이재민 구호 및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탁했다.

하나증권은 손님, 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에 들어갔다. 하나증권 임직원이 기부에 참여하면 동일 금액만큼 회사가 매칭해 기부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또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서 투자자가 기부 참여 배너를 클릭하면 클릭 한 번당 1만원을 하나증권이 기부한다. 농협중앙회는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