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도 단기 악재? 비트코인, 일주일간 10% 상승[한경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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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크라켄 스테이킹 규제, BUSD 발행 금지 등 이슈가 쏟아지면서 조정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조정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장은 24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는 점과 미국 중앙은행(Fed)이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막고자 추가적인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금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2022년 4분기 GDP 수정치 공개, PCE 발표 모두가 Fed의 긴축 장기화 여부와 추후 통화 정책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대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 랠리를 주도했다. ZK 기술, 레이어2 DEX, 아비트럼 계열, 비트코인 NFT, 중국계 코인 등 여러 테마가 돌아가며 상승하는 모습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이더리움 +6.9%, BNB +5.3%, 트론 +3.9, 솔라나 +14.9%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비트코인신탁(GBTC) 등 암호화폐 펀드 및 투자상품은 지난주에 이어 3200만달러의 자금이 더 빠져나갔다. 이는 작년 12월 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지난 주 중반까지 62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금요일에 3000만달러가 유입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전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겨진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의미하는 TVL(Total Value Locked)은 지난주 대비 약 10.6% 증가했다. 체인별 주간 TVL 증감률은 이더리움 +11.7%, BSC +5.1%, 트론 +7.7%, 솔라나 +9.9%로 모든 체인에서 늘었다. 특히 아비트럼(+26.4%)의 경우 아비트럼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인 약 26억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의 시가총액은 231억달러(가상자산 시가총액 약 1.13조달러의 2% 수준)로 지난주 대비 4.5% 증가했다. 거래량도 301% 대폭 늘었다. 이번주는 거래량 1위를 기록한 MechMinds NFT와 비트코인 기반 최초 NFT인 오디널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총 30건의 벤처캐피탈(VC) 신규 투자가 확인되었으며 섹터별로는 Web3 10건, Infra 8건, DeFi 6건, NFT 5건, CeFi가 1건을 기록했다. 금주 투자건 중 스위스 디지털자산 인프라 제공 기업인 '타우르스(Taurus)'의 가치가 주목을 받았다.>> 리포트 전문 보기
마마벤처스는…

2018년 설립된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VC)이다. 엑셀러레이터로서 4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백서 검토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등 프로젝트의 시장 진입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정확한 정보에 기초해 투자할 수 있도록 시장 분석 컨텐츠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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