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성실납세자에 금리 우대·주차장 요금 면제 등 혜택

전북 익산시는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성실납세자에게 금리 우대와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해마다 연간 3건 이상·납부액 5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3년간 납부한 납세자 중 재정확충 기여도 순으로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예금·대출금리 우대, 외환 수수료 우대,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NH농협은행, 전북은행과 '성실납세자 금융 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 증명발급 수수료 ·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등의 행정적 지원을 곁들인다. 시는 이달 말까지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인증서와 함께 안내문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우대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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