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크라상 中법인 대표에 이명욱

비알코리아 대표에 이주연 영입
SPL 대표, '안전 전문가' 박원호
SPC그룹은 세 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22일 단행했다. 우선 이명욱 파리크라상 부사장(사진)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로 임명해 현지에 보내기로 했다.

이 신임 대표는 파리크라상 한국 각자대표와 중국법인 대표를 겸직해 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중국법인 대표를 전담하게 됐다. SPC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중국 현지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로는 이주연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 대표는 현대카드, 스타벅스코리아 등에서 전략기획 총괄 임원으로 디지털화 작업을 담당했다.

지난해 10월 경기 평택 제빵공장 사고가 있었던 SPL 대표이사로는 박원호 부사장을 임명했다. 1987년부터 35년간 SPC에 재직한 박 대표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9년간 호남 샤니 공장에서 생산관리자 및 공장장을 맡은 현장 전문가다. 2015년부터 그룹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해 왔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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