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철 의정부지법원장 "국민 눈높이 진중하게 살펴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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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철(59·사법연수원 26기) 신임 의정부지방법원장은 22일 "좋은 재판이 국민의 신뢰를 가져올 것이고, 국민의 신뢰가 사법부의 존립 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임 법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우리 법원에서도 좋은 재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나 국민의 기대나 요구하는 정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고 비판의 소리도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 눈높이가 어디인지 진중하게 살펴 이를 맞추고자 하는 노력을 더 해야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의정부지법 수석부장판사로 지낸 그는 "우리 법원에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강구했지만 부족한 역량 등으로 인해 충분한 도움을 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면서 "법원장으로서 법원 가족 여러분과 함께 노력을 지속해서 더해 간다면 한층 나아진 업무 여건을 이룰 수 있겠다고 기대를 해본다"고 했다.
또 "저는 법원 가족 여러분께 예의를 다해 말을 절제하고, 절제된 행동을 하겠다"면서 "법원 가족 여러분도 법원을 찾는 분들께 의연하되 예의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법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임 법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우리 법원에서도 좋은 재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나 국민의 기대나 요구하는 정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고 비판의 소리도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 눈높이가 어디인지 진중하게 살펴 이를 맞추고자 하는 노력을 더 해야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의정부지법 수석부장판사로 지낸 그는 "우리 법원에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강구했지만 부족한 역량 등으로 인해 충분한 도움을 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면서 "법원장으로서 법원 가족 여러분과 함께 노력을 지속해서 더해 간다면 한층 나아진 업무 여건을 이룰 수 있겠다고 기대를 해본다"고 했다.
또 "저는 법원 가족 여러분께 예의를 다해 말을 절제하고, 절제된 행동을 하겠다"면서 "법원 가족 여러분도 법원을 찾는 분들께 의연하되 예의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법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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