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야산서 포탄 발견…군 당국 수거

강원 강릉시 한 야산에서 터지지 않은 포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다.

군 당국은 22일 오후 3시 44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녹슨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30분 만에 포탄에서 신관을 분리하는 등 안전 조치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불발탄은 심하게 부식되고 녹이 슬어 포탄의 종류를 정확히 알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포탄의 제원과 사용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