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세금시즌, 관련주 인튜이트 주목…웰스파고,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가 20%↑"

미국 납세자, 10년간 DIY 신고비중↑…전체 신고 중 45%
[사진=블룸버그] src=
최근 미국에서 국세청(IRS)에 자신이 직접 세무 신고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웰스파고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인튜이트(NASDAQ: INTU)를 주목할 종목으로 꼽았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인튜이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전날 종가보다 19.9% 상승한 주당 475달러를 제시했다.웰스파고 분석가는 "납세자가 국세청에 직접 신고하는 비중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늘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신고 중 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납세자의 세금 준비부터 제출까지 일괄적으로 신고를 돕는 인튜이트의 소프트웨어 터보택스 사용량도 크게 늘었다"며 "회사는 강력한 시장점유율과 경쟁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일관된 성장을 보여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국세청(IRS)은 지난 1월 말부터 납세자들의 전자신고를 접수하기 시작했고 오는 4월 15일 정규 마감일로 공지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