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리·(여자)아이들 민니, 콜라보 음원 3월 9일 공개

영국 출신 글로벌 팝스타 앤-마리(Anne-Marie)와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특급 협업을 선보인다.

앤-마리와 민니는 3월 9일 오후 6시 컬래버레이션 곡 '익스펙테이션스(Expectations)'를 발매한다.공개된 앨범 커버 이미지는 힙한 색감과 키치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이미지에서부터 앤-마리와 민니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 눈길을 끈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이 사랑하는 두 여성 보컬리스트의 조합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역시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일회성 음원 발매에 그치는 게 아닌,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 역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앤-마리와 민니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색과 트렌디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앤-마리는 '2002'로 국내 음원차트에서 팝송 중 최장 기록 TOP10을 유지한 데 이어 한국 팬들에게 '안말희'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민니는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이자 K팝 글로벌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아티스트로 둘의 컬래버레이션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워너뮤직코리아는 2019년 크러쉬와 핑크 스웨츠(Pink Sweat$)의 협업을 시작으로 마마무 화사와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 창모와 영국 출신 래퍼 스톰지(Stormzy), 제시(Jessi) & 선미와 영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 청하와 덴마크의 슈퍼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 등 컬래버를 성사시키면서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