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 출산수당 타결…상반기 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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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 총액 변동 있는 듯, 사회보장 협의 막바지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꼽히는 출산육아수당 사업이 상반기 중 시행된다. 충북도는 사업비 분담률 문제로 갈등을 빚던 청주시와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 가정에 5년간 총 1천100만원의 수당을 주는 것이다.
출생 직후 300만원, 이후 4년간 200만원씩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협상 결과는 공개하지 않지만 수당 총액에 다소의 변동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수당을 200만원으로 줄여 5년간 총 1천만원을 지급하다는 계획이 마련된 것으로 일선 시·군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충북도는 당초 수당의 40%를 도비, 60%를 시·군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이 역시 변동이 생겼다는 관측도 나온다. 도는 청주시와 협상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통보한 후 막바지 사회보장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시는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에는 올해 1월부터 소급해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꼽히는 출산육아수당 사업이 상반기 중 시행된다. 충북도는 사업비 분담률 문제로 갈등을 빚던 청주시와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 가정에 5년간 총 1천100만원의 수당을 주는 것이다.
출생 직후 300만원, 이후 4년간 200만원씩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협상 결과는 공개하지 않지만 수당 총액에 다소의 변동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수당을 200만원으로 줄여 5년간 총 1천만원을 지급하다는 계획이 마련된 것으로 일선 시·군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충북도는 당초 수당의 40%를 도비, 60%를 시·군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이 역시 변동이 생겼다는 관측도 나온다. 도는 청주시와 협상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통보한 후 막바지 사회보장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시는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에는 올해 1월부터 소급해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