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등 SNS 5개 채널 '조회수 크게 증가'

-5개 채널 전체 조회수는 779만 9554회(2021년)에서 1694만 4922회(2022년)로 증가
용인특례시 운영 SNS 5개 채널 조회수 현황.용인특례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2022년 기준 공식 SNS 5개 채널 전체 조회 수가 2021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용인특례시가 운영 중인 공식 SNS 채널은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등 총 5개다.

시에 따르면 2023년 2월 기준 SNS 채널 팔로워는 페이스북(5만 4445명), 네이버 블로그(6만 163명), 인스타그램(4만 688명), 카카오톡 채널(20만 8583명), 카카오스토리(1만 205명), 유튜브(1만 2700명)에 달한다.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5개 채널을 살펴보면, 용인특례시 SNS의 성장세는 놀라운 수준이다.5개 채널 전체 조회수는 779만 9554회(2021년)에서 1694만 4922회(2022년)로 늘었다. 이는 전체 조회수(페이지 뷰)가 117.26%나 증가한 것이다.

각 채널별 전체 조회수를 살펴보면, 페이스북은 251만 3794회(2021년)에서 532만 2908회(2022년)로 늘어 111.75%가 늘었다.


이 처럼 5개 채널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공보관실에서 고심해 자체적으로 만든 콘텐츠 양이 증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시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 관련한 콘텐츠가 SNS 성장세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직접 시민들과 SNS 소통을 챙기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관심도 크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편, 용인시의 유튜브 채널은 ‘조아용 TV’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들에게 시정 소식을 유쾌하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MZ세대를 겨냥한 용플릭스, 발바닥소식 등을 새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SNS가 이렇게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110만 시민들의 응원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드리고, 보고 나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SNS 채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용인시 SNS가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