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골프장 건설현장서 근로자 사망…중대재해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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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70대 건설노동자가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 경 벨라45 컨트리클럽 조상사업 현장에서 살수차를 주차한 뒤 이동하던 에스지건설 하청업체 소속의 70대 근로자가 경사면에 밀려 내려온 살수차에 깔렸다.이 근로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고용부는 원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강원지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 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고용부는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 경 벨라45 컨트리클럽 조상사업 현장에서 살수차를 주차한 뒤 이동하던 에스지건설 하청업체 소속의 70대 근로자가 경사면에 밀려 내려온 살수차에 깔렸다.이 근로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고용부는 원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강원지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 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고용부는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