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하원의원들 만나 IRA·한미동맹 등 관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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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방한한 미국 하원의원들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국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한 의회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프렌치 힐(공화·아칸소), 마크 타카노(민주·캘리포니아), 프랭크 팰런(민주·뉴저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민주·뉴욕) 하원의원과 프랭크 자누지 미국 맨스필드재단 대표를 면담했다. 이중 오카시오-코테즈 의원은 이니셜인 'AOC'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미국 민주당의 '스타' 진보 정치인이다.
박 장관은 제118대 미국 의회가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연방의원단이 방한한 것을 환영했다.
특히 그는 IRA가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내실화하는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와 역할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미국 의원들은 한미관계의 지속적 발전과 한미간 인태전략 확대를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도 평가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프렌치 힐(공화·아칸소), 마크 타카노(민주·캘리포니아), 프랭크 팰런(민주·뉴저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민주·뉴욕) 하원의원과 프랭크 자누지 미국 맨스필드재단 대표를 면담했다. 이중 오카시오-코테즈 의원은 이니셜인 'AOC'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미국 민주당의 '스타' 진보 정치인이다.
박 장관은 제118대 미국 의회가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연방의원단이 방한한 것을 환영했다.
특히 그는 IRA가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내실화하는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와 역할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미국 의원들은 한미관계의 지속적 발전과 한미간 인태전략 확대를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도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