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입주 기업 2차 모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창원시 성산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국 사회적기업(예비 포함), 협동조합, 마을기업(예비 포함), 자활기업 등이다.
지난달까지 1차 모집에서 13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고, 이번 2차 모집에서는 기업 입주공간 24실을 제공한다.
입주공간은 29.6㎡(8.9평)형부터 59.2㎡(17.9평)형까지 다양하다.
사회적경제기업에 23실을, 청년예비창업자에 8개팀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평형인 1실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주하는 기업은 지난해 12월 15일 '경상남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임대료율을 1천분의 50에서 1천분의 20으로 인하해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된다.
입주 신청 기업은 입주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4월 말부터 5월 사이 입주하며,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고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수산안전기술원,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본격 가동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섬과 벽지 등 취약지역 어촌 어업인들의 해난사고 예방과 어업인 안전 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을 내달 6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수리업체가 교통 여건이 열악하고 접근성이 낮은 어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선 기관, 어업용 장비, 양식 장비 등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한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3억7천만원을 투입해 13개 반을 운영한다.
지난달 이동수리소 운영사업 수요조사에서는 도내 283개 어촌계 선박 6천855척이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6천478척보다 약 9% 증가했다.
수산안전기술원은 이달 안에 전문 수리업체를 공모해 통영, 마산,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등 연안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