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리아 대통령에 "지진피해 하루빨리 극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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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강진 피해를 조속히 극복하길 바란다고 거듭 위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2일 알아사드 대통령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81돌(광명성절) 축전에 대한 답례 성격의 서한에서 "당신의 올바른 영도 밑에 수리아(시리아) 아랍공화국 정부와 인민이 지진 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나라의 자주적 발전과 영토완정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한다"고 밝혔다고 2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나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탄생 81돌에 즈음하여 당신이 열렬한 축하와 축원의 인사를 보내준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변함없이 강화 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진 발생 하루만이던 지난 7일에도 김 위원장 이름으로 시리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같은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는 최선희 외무상 명의로 메블뤼트 챠부쇼글루 외무상에게 8일에야 위로 전문을 발송했다. 시리아에 견줘 외교적 격을 낮춘 것은 튀르키예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는 등 우호관계가 떨어진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2일 알아사드 대통령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81돌(광명성절) 축전에 대한 답례 성격의 서한에서 "당신의 올바른 영도 밑에 수리아(시리아) 아랍공화국 정부와 인민이 지진 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나라의 자주적 발전과 영토완정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한다"고 밝혔다고 2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나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탄생 81돌에 즈음하여 당신이 열렬한 축하와 축원의 인사를 보내준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변함없이 강화 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진 발생 하루만이던 지난 7일에도 김 위원장 이름으로 시리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같은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는 최선희 외무상 명의로 메블뤼트 챠부쇼글루 외무상에게 8일에야 위로 전문을 발송했다. 시리아에 견줘 외교적 격을 낮춘 것은 튀르키예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는 등 우호관계가 떨어진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