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너구리 라면 사진, 내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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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본업은 사진작가"그룹 코요태 빽가가 사진작가 경력을 공개했다.
대표작으로 너구리 사진 꼽아
23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 뒷면 '매니저'를 콘셉트로 광고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빽가는 사진작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매니저 김숙은 톱스타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을 데리고 광고 촬영에 나섰다. 광고 이미지를 촬영할 작가로 빽가가 등장하자 다들 놀라움을 드러냈다.
빽가는 "원래 전공이 사진"이라며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사진을 공부하다가 코요태 멤버로 데뷔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표작은 동물 너구리와 똑같은 이름의 라면 표지에 담긴 조리예 사진"이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경도 "제작진이 톱 작가님을 섭외해줬다"면서 치켜세웠다.빽가는 능숙하게 현장을 이끌면서 멤버들에 매력을 뽑아내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 빽가는 코요테 활동 외에 사진작가로 활약하면서 패션 화보 등도 여럿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에는 라이카 카메라의 첫 아시아 모델이자 작가로 발탁됐고, 2016년에는 사진전도 개최했다.
또한 코요태 앨범 재킷도 직접 촬영하는 것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의 화보, 제품 사진 등도 촬영해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