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인 모델, 시아버지 집에서 토막 난 채 발견…전 시부모·시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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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있는 한 임대주택 냉장고에서 토막 난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이달 모나코에서 잡지 표지를 장식한 홍콩 모델 애비 최가 홍콩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 마을 룽메이의 한 주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이 집은 불과 몇 주 전 그녀의 전 시부에 의해 임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냉장고 등에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됐고 피해자의 신분증, 신용카드, 다른 소지품들도 발견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애비 최의 전 시댁 식구 3명을 체포했으며 전남편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최'라는 성을 가진 28세 모델이라고만 밝혔으나 이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해 애비로 확인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이달 모나코에서 잡지 표지를 장식한 홍콩 모델 애비 최가 홍콩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 마을 룽메이의 한 주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이 집은 불과 몇 주 전 그녀의 전 시부에 의해 임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냉장고 등에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됐고 피해자의 신분증, 신용카드, 다른 소지품들도 발견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애비 최의 전 시댁 식구 3명을 체포했으며 전남편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최'라는 성을 가진 28세 모델이라고만 밝혔으나 이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해 애비로 확인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