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타트업 발굴해 최대 1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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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례에 걸쳐 총 877억원 투자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11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10번의 공모를 통해 90개 기업에 약 877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약 15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