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산에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설치한다

울산시와 PM 주차 솔루션 협력
LG전자는 지난 24일 울산시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스테이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PM 스테이션 설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PM 스테이션은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공유형 PM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커런트닷이 출시한 앱 플러스팟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플러스팟은 탑승자가 PM을 지정된 충전 장소에 거치하면 포인트를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주차 문화를 정착하고 도시 미관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팩토리10 우람찬 상무는 "LG전자가 기술을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PM 업체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