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그린파워, 3월 2~3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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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모주이번주에는 금양그린파워와 NH스팩28호 등 2곳이 일반 청약을 받는다.
금양그린파워는 3월 2~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 청약을 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 회사는 1993년 전기공사 업체로 시작해 국내 플랜트 공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다수의 국내 플랜트 공사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해 100여 건의 해외 플랜트 공사를 수행했다. 2017년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설치공사를 시작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플랜트로 사업을 확대했다.지난해 실적은 3분기까지 매출 1648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3%, 영업이익은 91.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플랜트 전기공사 74.1%, 신재생에너지 전기공사 7.5%, 용역 15.4%, 기타 공사 2.9% 등이다. 올해부터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매출 비중을 35%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은 약 300만 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희망 공모가격은 6700~8000원이다. 23~34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28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01억~241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812억~97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울산 해상풍력과 보은 연료전지, 오마 해도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사업권 확보를 위해 사용한다.
NH스팩28호는 27~28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금액은 68억원으로 공모가는 단일가 2000원이다. 발기인으로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와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의 경쟁률은 688 대 1이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