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진항 방파제 충돌 후 침몰한 22t 부선…인명피해 없어

26일 오후 1시 13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인근에서 예인 중이던 22t 부선이 방파제에 충돌 후 침몰하는 사고가 났다.

침몰한 부선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은 예인선에서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양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고 있다.

태안해경은 사고 인근 해역을 이동하는 선박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통항 안전을 위한 위치 부이를 설치하고 적재된 유류 유출에 대비해 오일펜스도 설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선박들은 항해 시 주변 해역 지형지물을 잘 확인하고 안전하게 운항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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