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연임 포기…KT 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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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대표의 연임 포기로 경영진 리스크가 부각된 KT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5분 KT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66%) 밀린 3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초반 2만9850원까지 밀려나면서 또 한 차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앞서 지난 23일 구 대표는 차기 KT 대표 후보에서 사퇴했다. 구 대표는 다음 달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를 끝으로 KT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 관점에서는 향후 경영 전략, 방향에 불확실성이 발생하게 됐다"며 "특히 최근 정부의 요금 인하 요구, 투자 요구가 강해지고 있어, 새로운 대표이사가 이러한 요구를 어떤 식으로 수용할지에 따라 KT 및 타 통신사업자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당분간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이슈란 얘기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7일 오전 9시25분 KT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66%) 밀린 3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초반 2만9850원까지 밀려나면서 또 한 차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앞서 지난 23일 구 대표는 차기 KT 대표 후보에서 사퇴했다. 구 대표는 다음 달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를 끝으로 KT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 관점에서는 향후 경영 전략, 방향에 불확실성이 발생하게 됐다"며 "특히 최근 정부의 요금 인하 요구, 투자 요구가 강해지고 있어, 새로운 대표이사가 이러한 요구를 어떤 식으로 수용할지에 따라 KT 및 타 통신사업자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당분간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이슈란 얘기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