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 출발…1,310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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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 상승 기대감이 재차 커지면서 2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0.0원 오른 달러당 1,314.8원이다. 환율은 전장 대비 10.2원 오른 1,315.0원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올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 미 연방준비제도가 더 오래 더 높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이어간 것도 달러화 강세에 힘을 실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기대로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파른 달러 가치 상승세 지속에 따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4.7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0.13원)에서 4.46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0.0원 오른 달러당 1,314.8원이다. 환율은 전장 대비 10.2원 오른 1,315.0원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올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 미 연방준비제도가 더 오래 더 높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이어간 것도 달러화 강세에 힘을 실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기대로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파른 달러 가치 상승세 지속에 따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4.7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0.13원)에서 4.46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