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창립 20주년…"신뢰받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로"

사진=NH아문디운용
NH-Amundi자산운용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대 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Amundi)는 회사에 대한 지원·협력 강화를 위한 주주간 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

기념식에는 NH-Amundi자산운용 주주를 대표해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필립 브라삭 CA 회장, 니콜라 캘쿤 Amundi 부대표가 참석했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도 참석했다.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새로운 비전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를 선포했다. 회사 핵심가치이자 협동조합 정신의 바탕이 되는 '신뢰', 국내 대표적 글로벌 합작회사로서의 정체성과 글로벌투자의 최고가 되겠다는 다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파트너이자 양대 주주의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창립 20주년을 맞아 양대 주주인 길정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니콜라 캘쿤 아문디 부대표는 글로벌투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 특히 아문디는 본사에 Korea Training Academy를 설치해 주요 투자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아문디와 NH 사이의 인적·문화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임동순 대표는 "20주년을 맞아 다시금 혁신과 창의로 무장해 NH농협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에 함께 뛰겠다"며 "주주사 및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