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마라톤 대회 8년 만에 부활...다음달 부터 참가자 사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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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오는 5월 8년 만에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3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 함께 뛸 참가자를 사전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양천마라톤 대회는 5㎞, 10㎞, 하프 3개 코스로 진행돼 첫해에 무려 70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 있는 대회였지만 지난 2015년을 끝으로 중단됐다. 이에 8년 만에 구민 곁으로 돌아온 이번 마라톤 대회는 ‘다시 뛰는 양천’을 주제로,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갖춘 안양천 중심의 마라톤 코스 개발을 통해 ‘건강한 도시 양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고 양천구는 전했다.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3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로 온라인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5㎞, 10㎞, 하프 코스로 나누어 운영하며, 참가비는 하프, 10㎞ 코스는 3만 원, 5㎞ 코스는 1만 원이다. 참가자를 위한 기능성 티셔츠, 슬링백(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도 마련될 예정이다.완주자를 위한 코스별 시상식도 개최한다. 하프 코스 남, 여 1위는 상장과 트로피, 70만 원의 상금을, 10㎞ 코스 남, 여 1위는 상장, 트로피,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코스별 1~5위까지 개인시상이 진행된다. 5㎞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록에 상관없이 메달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고령, 최다인원 참가단체에 대한 이벤트성 시상과 체험부스,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이날 대회는 아침 8시 신정교 하부 해마루축구장에서 집결, 사전공연과 개회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뒤 8시 반에 하프코스부터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해마루축구장을 출발해 구일역 하부, 하안교를 지나 독산인도교 아래에서 반환한다. 하안교·철산대교·희망교를 지나 다시 해마루축구장으로 복귀(하프코스 기준)하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 구민과 마라토너의 건강과 활력을 책임졌던 양천마라톤이 드디어 8년 만에 전격 부활하게 됐다”며 “마스크 없이 힘차게 달리며 생동감 넘치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2005년부터 시작된 양천마라톤 대회는 5㎞, 10㎞, 하프 3개 코스로 진행돼 첫해에 무려 70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 있는 대회였지만 지난 2015년을 끝으로 중단됐다. 이에 8년 만에 구민 곁으로 돌아온 이번 마라톤 대회는 ‘다시 뛰는 양천’을 주제로,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갖춘 안양천 중심의 마라톤 코스 개발을 통해 ‘건강한 도시 양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고 양천구는 전했다.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3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로 온라인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5㎞, 10㎞, 하프 코스로 나누어 운영하며, 참가비는 하프, 10㎞ 코스는 3만 원, 5㎞ 코스는 1만 원이다. 참가자를 위한 기능성 티셔츠, 슬링백(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도 마련될 예정이다.완주자를 위한 코스별 시상식도 개최한다. 하프 코스 남, 여 1위는 상장과 트로피, 70만 원의 상금을, 10㎞ 코스 남, 여 1위는 상장, 트로피,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코스별 1~5위까지 개인시상이 진행된다. 5㎞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록에 상관없이 메달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고령, 최다인원 참가단체에 대한 이벤트성 시상과 체험부스,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이날 대회는 아침 8시 신정교 하부 해마루축구장에서 집결, 사전공연과 개회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뒤 8시 반에 하프코스부터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해마루축구장을 출발해 구일역 하부, 하안교를 지나 독산인도교 아래에서 반환한다. 하안교·철산대교·희망교를 지나 다시 해마루축구장으로 복귀(하프코스 기준)하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 구민과 마라토너의 건강과 활력을 책임졌던 양천마라톤이 드디어 8년 만에 전격 부활하게 됐다”며 “마스크 없이 힘차게 달리며 생동감 넘치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