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3'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5년 만에 MWC에 참가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를 통한 초연결'을 주제로 공개 전시를 연다.
'닥터 OLED의 괴짜 실험실'은 색다른 실험을 통해 삼성 OLED의 방수성, 내구성, 가벼움 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체험 공간이다.
어항 속 갤럭시 Z폴드4를 원격 제어해 물고기와 함께 사진 찍기, 풍선에 OLED 패널 매달기, 쇠 구슬로 OLED 패널 가격하기 등 독특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폴더블 체험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미래 기술력을 집약한 폴더블, 슬라이더블 제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인증업체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내구성을 인정받은 폴더블 OLED가 20만 회 이상 폴딩에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 독자 기술인 초박막강화유리(UTG)의 접지 부분에 강한 압력을 가해도 깨지지 않는 품질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초 CES에 이어 이번 MWC에서도 17형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 'S'자와 'G'자로 접히는 멀티 폴더블 제품 등 미래형 모바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OLED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는 'IT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제시한 '오토모티브 체험존' 등도 운영한다.
최순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소비자들이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로 구성했다"며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등 우리 생활 모든 영역에서 더욱 강력한 OLED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