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초등 입학생 자녀에게 가방세트 선물

서정식 대표 축하카드 함께 전달
임직원 복지제도 10년째 운영 중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로부터 축하 선물을 받고 인증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길 기원합니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7일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78명에게 보낸 축하 카드 내용의 일부다. 현대오토에버는 임직원 복지 차원에서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게 축하 카드와 책가방,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선물은 가방과 보조 가방 세트, 학용품 세트, 캐릭터 키링 등으로 구성했다.서 대표는 축하 카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자녀와 학부모 여러분의 힘찬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14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자녀 선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혜자는 10년간 총 1200여 명에 달한다. 회사 측은 “자녀를 양육하는 임직원을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속 운영하는 제도”라며 “임직원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우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