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경기도청 직원들, 1억1천만원 성금 전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지부·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난민들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 1억1천8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역대 경기도청 직원 성금 중 최대 규모다. 앞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3천600만원, 2011년 일본 대지진 때 3천500만원, 2019년 강원도 산불 때 1천50만원을 각각 모금한 바 있다.

경기도 의용소방대연합회도 이날 성금 1천708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함께 전달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일 '경기도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 제8조(재해구호 지원)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금 100만 달러를 튀르키예에 보냈다. 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주와 2012년 2월 우호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경제·무역·투자·농업·과학·기술·관광·문화ㆍ예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