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전국조합장선거 선거인 203만명·투표소 2천20곳 확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의 선거인 203만명, 투표소 2천20곳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합장 선거 선거인은 선거인 명부 열람, 이의신청 등 구제 절차를 거쳐 총 202만9천558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조합별로는 농협 선거인 수가 165만명으로 가장 많고, 산림조합 25만명, 수협 12만명 순이었다.

남성이 138만명, 여성은 65만명이다.

투표소는 조합장 선거를 하는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되며, 동 지역의 경우 관할 선관위가 조합과 협의해 일부 동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선거일에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선거인은 선거 당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일시 외출해 격리자 특별투표소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격리자 특별투표소는 구·시·군 마다 1개씩,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설치·운영된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는 전국 1천347개 조합(농협 1천115개·수협 90개·산림조합 142개)의 대표자가 선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