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코 "글로벌 노동시장 불균형…임금 인플레 지속 전망"

글로벌 HR 솔루션 기업 아데코(Adecco)가 올해 노동시장 불균형으로 근로자 임금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코람 윌리엄스 아데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인재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임금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글로벌 채용 시장과 관련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약간의 둔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아데코는 1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수익이 전년비 13% 증가한 62억 유로(66억 달러)로 회사가 예상한 61억 유로를 넘어섰다. 거래일, 통화 및 인수를 조정했을 때 증가율은 5%에 그쳤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